한중법학회(회장 정영진)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법원 외국사법제도연구회와 중국법제실무연구회(중검회)가 공동주최하며, 주한중국대사관과 법률신문이 후원한다. 조동선(42·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가 전체 사회를 맡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중국 측 일부 발표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하이밍 중국대사·노태악(60·16기) 대법관·김도읍(58·25기) 국회 법사위원장·이기수 한국법학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오일환 중국정법대 교수가 '중국법 30년의 회고와 전망'에 대해 주제강연을 한다. '한중 비교법제'가 주제인 1부에서는 법무연수원 법무교육과장을 맡고 있는 윤경원(50·31기) 부장검사가 '한중 보이스피싱 범죄 동향 및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고, 변웅재(53·24기)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과 토론한다. 이어 신정일(44·35기)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가 '한중 상속재산 분할과 기여분 제도'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종석(43·35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토론한다.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법제'가 주제인 2부에서는 노은영 성균관대 교수가 '중국 디지털 금용과 법, 모바일결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에 근무 중인 런링 중국최고법원 판사와 토론한다. 이어 김창화 군륜법률사무소 중국변호사가 '메타버스와 중국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발표하고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소속 석수민(39·40기) 검사와 토론한다. 장지화 김앤장 중국변호사는 '데이터 국외이전과 중국 데이터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위광하(56·29기) 서울고법 판사와 토론한다. 3부에서는 구본민(65·15기) 한중법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출처: https://m.lawtimes.co.kr/Content/Article?serial=182367 |